스쿼시 서브 이야기, 새내기 탈출의 시작
스쿼시를 맨 처음 배우게 되면 서브를 가장 먼저 배울 것 같지만, (물론 코치쌤들마나 다르나) 스윙을 배우고 그다음 뺑뺑이를 먼저 배우게 된다. 그냥 공을 던져주면 겁나게 달려가서 치고 빠지는 것이다. 이걸 하다보면 순간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라는 현타가 오게 되나, 그러는 순간 뛰어라고 소리지르는 코치쌤의 발성을 들을 수 있다. 무튼 레슨의 시작은 스윙과 뺑뺑이 이지만 게임의 시작은 서브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오랜?스승님은 서브의 중요성에 대해서 전.혀 네버에버-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상급자와 게임 시(물론 거의 모두가 나에게 상급자다) 서브를 너무 강하게 넣거나, 서브로 게임을 내려고 죽도록 쎄게 넣으면 욕을 들어 먹기 일쑤였고, 상급자가 서브를 조금 어렵게 넣어 내가 못받으면 그 상급자가 매..
쪼렙이의 스포츠 블라블라/스쿼시
2020. 4. 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