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툰] 이시각 현 직장인의 속마음.jpg

 

출처 : 인스타그램 @marketingroper

 

1981년생과 2010년생이 같은 세대라는 것 아셨나요….? MZ세대가 최근에 비판 받은 이유이기도 한데요.

어뜨케 40대와 갓 20살이 같은 세대로 묶을 수 있느냐 라는 의견도 있다고 해요.

최근에 MZ세대 관련 밈을 활용한 마케팅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얼마나 극심하면 MBTI가 취업 서류심사에 나오느냐…..;;;)

그런데 이 MZ세대가 너무 범위가 넓어서, 서로 공감이나 이해가 거의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회사에서 입니다.. 사실 회사는 뭐 세대를 막론하고 서로 이해나 공감따위는 우선되지 않는 곳이긴 한데요. ( 만약 그런 곳이 아닌 곳에 다닌다면 너무 부럽읍니다 )

무튼 MZ세대간 갈등은 회사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장면 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같은 부서 차장님과 사원이 같은 MZ세대임에도, 서로 일이나 회사를 대하는 태도, 생각 등이 너무나도 달라서 맨날 싸우고? 혼나고?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또, 제가 마케팅팀 팀장일때, 같은 세대 팀원들끼리도 전혀 화합이 되질 않아서 너무 힘든 적도 있었어요…
9n년생 팀원이 00년생 팀원이 이해가 안간다며 자기가 꼰대냐고 저에게 상담을 요청한 적도 여럿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양쪽 다 이해는 되는데, 또 공감은 쉽사리 되지 않는... 그런 기이한 현상을 겪기도 했는데요. 컨펌이 늦는 것도, 매번 컨펌을 받아야 하는 것도 양쪽 다 기분이 좋지 않고 서로 때문에 일 진전이 잘 없는거 같죠. 소통의 문제일까, 세대간의 갈등일까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긴 했습니다... 

세대'간'의 갈등이 아니라, 세대'속'에서도 갈등이 존재 하더군요 😓

저는 M세대와 Z세대를 일반화 하려는 것도, 각 연령대를 더 잘게 쪼개서 인구통계학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집에나 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