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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운동화 인도어화 추천 살밍 코브라 3 스쿼시 운동화를 드디어 바꾸나?

쪼렙이의 스포츠 블라블라

by hkzeze 2022. 1.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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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를 3년 넘게 치면서, 라켓은 2,3번 바꾼것 같은데 운동화는 거의 바꾼 적이 없다. 메인 센터에 놔두고 다니는 것 아디다스 신발 하나, 다른 클럽을 갈 때 들고 다니는 용으로 아식스 젤로켓 8 하나가 거의 고정이다.

아주아주 초보일 때 아식스 리브레를 샀다가(싼 맛에), 발바닥이 다 벗겨진 것을 경험하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것 외에는....

실내운동화 인도어화 추천 - 아디다스 운동화 추천!


무튼, 메인 센터에 놔두고 다니는 아디다스 신발은 갱장히 편하고 일단 발볼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쿠션감이 생각보다 오래가서 데일리 실내운동화로 매우 추천!

그리고 아식스 젤로켓 8은 들고 다니면서 다른 클럽에 갈 때 자주 신곤 하는데, 쿠션감은 좀 떨어지나 매우 가볍고 일단 사이즈가 잘 맞는 편이다.

즉 작게 나온다는 소리.
발사이즈가 220인데, 225밖에 없어서 샀더니, 신발끈을 꽉 묶으면 잘 맞다. 혹시 발이 크다면 정사이즈 또는 5사이즈 크게 사는 것 추천 한다. 근데 실내운동화가 그렇듯 신다보면 늘어나긴 한다.

실내운동화 인도어화 추천 - 아식스 젤로켓8 추천!


특히 아식스 젤로켓8은 인도어 화로 매우 가볍고 코트 구석구석 달려대는 나에게 안성맞춤이라서, 2년 동안 신었는데 앞에 구멍이 나기 시작하고, 워낙 나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스쿼시를 해서 그런지... 더이상 쿠셔닝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닳은 것 같기도 하고,

궁극적으로 새 신발로 새로운 기분이고 싶고?

무튼 그러한 이유로, 살밍 코브라 3 인도어화를 구매했다.

실내운동화 인도어화 추천 - 살밍 코브라 3 ㅂ..추...추....천.....?


일단 색상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흰색과 형광색이라니!
그러나 신자마자 비극이 시작되었다.

내 발 사이즈를 과대평가 한 것이다..... 220중에서도 220~225사이 정도인데, 살밍 코브라 3은 225~230사이즈에 맞게 나온 듯 했다. 너무 커서 발이 막 돌아갈 정도 ?

일단은 신발끈을 꽉 묶고 뛰어 보았는데, 게임을 하고 나오자마자 뒤에서 보던 모든 사람들이 신발이 너무 큰거 아니냐며 그러다 발목 다 돌아갈 것 같다며 걱정을 쏟아낼 정도였다.

실내운동화 인도어화 추천- 색깔은 넘넘 이쁘다, 색.깔.은


뛰던 나도 발이 휘청휘청 거릴 정도로 신발이 컸고, 심지어 신발끈을 최대로 묶어 놨더니 새끼발가락 쪽은 너무 아파서 제대로 디딜수가 없을 정도 였다. 아무래도 신발이 커서 넘어 질까봐 런지를 하거나 스텝을 밟을 때 발가락에 힘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 것 같았다.

얼마만에 산 새 운동화인데!!!!!!


심폐소생술을 해보고자 두꺼운 깔창을 사서 신발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넣어보았는데, 사이즈는 그나마 조금 맞아졌는데 뛰어 다닐 때마다 신발이 벗겨질 것 같았다.

깔창이 너무 두꺼운 탓이기도 하고, 뛸때마다 왠지 신발이 벗겨질것 같은 느낌은 계속 되었고 특히 발가락 부분이 더욱 아팠다. 아마 깔창때문에 윗 부분이 더욱 조이는 듯 했다.

실내운동화 인도어화 추천 - 드릅게 비싸다.


신발끈을 느슨하게 하면 벗겨질 것 같고, 꽉 매니 발가락이 너무 아프지만 계속 헐떡거리고....
아주 총체적 난국이었다.

결국, 15만원이 훌쩍 넘는 이 살밍 운동화는 당근의 나라로 떠났다..............(아직 팔리지 않은건 비밀)

살밍 운동화를 실내운동화로 염두하고 있다면 반드시 반드시 정사이즈로 사시라…. 진짜 이쁘고 사이즈만 맞다면 너무 편할 것같은데 발에 살도 없고 발등에 높지도 않으며 더더욱 220이 조금 넘는 내 발에는 넘사벽이었다 ㅠㅠ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해주었지만……. 안녕 ㅠㅠ


새로 산 깔창은 아식스 운동화에 넣어서 재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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