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안의 마크스펙… 아니 오징어가 너무도 많아…>
이직을 해야겠다! 마음 먹은건 얼마되지 않았는데 꽤 괜찮은 곳에서 제안이 와서 면접을 보고 있슴미다… ((ing인 이유는 아직도 면접이 안끝났단 거죠 ㅋㅋㅋㅋ;;))
간단하게 서류를 받아보시더니 AI 역량면접이 있다며 링크를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클릭해서 봐볼까 하다가 메일 맨 밑에 연습검사도 있길래 해보았더니 ,,,
AI라고 해서 뭐 임티콘이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현실은 캠에 비친 오징… 어가 아니라 제 자신 이었슴다…
시리언니같은 목소리로 질문을 하면, 세수도 안하고 잠옷 바람으로 캠을 응시하고 있는 절보며 질문에 답을 해야 되더라구요.
대답과는 무관하게 참으로 수치플이엇슴다….! 연습검사 안했음 진짜 크으으은일 날뻔-!
그리고 질문들이 대부분 참 철학적이더라구요 (인성면접 같은건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질문들을 캠에 비친 오징… 어가 아닌 나를 바라보며 대답 해야하는 50분이란……..
50억광년 같았슴다.
((그래도 실전에서는 씻고 화장도 하고 봤슴당.. 뭐 별반 차이는 없었지만^^^^^~))
대략 생각나는 질문은 보통 인성 질문이 많았는데, 특히나
"노력하면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 예, 아니오로 대답.
(대답했을 시 ) ---- > "왜 그렇게 믿습니까?"
마지막 심층질문 중에서 이 질문이 그나마 제일 기억에 남음. 나머지는 뭐 역량면접 이라고 해서 그렇다-그렇지 않다 등 객관식으로 대답하는게 많았고, 게임도 했는데, 이게 무슨 게임인지 일단 이해하는게 중요했음. ((실전 하기 전에 연습안했으면 큰일날뻔))
그리고 객관식으로 하는 역량? 인성면접의 경우 그렇다--그렇지 않다 클릭만 하면 되는데, 보니까 너무 빨리 선택을 하거나, 너무 느리게 선택을 해도 그게 다 측정이 되더라... 그게 뭐 그렇게 큰 심리 분석을 나타내는 것 같진 않았는데 어쨋든 그걸 신경 쓰느라 뭔가 객관식 질문을 읽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나저나 세상 왜이리 갑자기 변한겨…… AI와의 면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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