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추석도 있었고 근래에 2주간 주4일제를 하면서(한글날 대체공휴일이라니!💙), 쉬는날에 고향도가고 대전으로 여행도 다녀왔다. 집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쉬는날 하고 싶은 일들을 TO DO LIST로 적었다.
인스타툰도 2회는 업로드 하고... 엄마랑 카페도 가서 수다 떨어야징, 그리고 담날에는 이모네랑 같이 외식도 하고... 틈틈이 책 2권정도 읽으면 되겠지....?
와 같았던 나의 계획은 역시 휴가 중에는 완.벽.하게 리셋됨. TO DO LIST를 적었던 앱따위 한번도 열지도 않았고, 엄마가 "이냔아 제발 밥좀 먹어!!!!!" 할 때까지 잠만 잤다. 진심 누워서 CSI 마이애미를 시즌 4부터 10까지 봤으니 말 다했지 뭐. (누워있는채로 화석이 되면 어쩌나 하고 엄마가 진심 걱정함)
대전에 놀러가는 기차안에서도, 이거먹고 저거먹고, 카페에서 책읽고, 산책하고 등 등 여러 곳을 검색하고 계획했으나... 도착과 동시에 간 국밥집부터 이미 웨이팅이........OTL... 시간은 이미 나가리가 되고(당일치기로 갔었음), 서둘러 먹고 카페를 갔다가 또 빵을 사가지고 와서, 물총탕 먹고 허겁지겁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인생사.... 계획대로 되는게 없다. 그나저나 이제 주4일제가 끝났는데,,, 뭘 보고 살아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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