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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1차 후기 부작용 소아과에서 백신 맞기 그리고 백신접종 후에 코로나 검사

일상담화/T-log

by hkzeze 2021. 9. 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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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1차 후기>

8월 12일. 코로나백신 1차 접종신청을 한 날이다. 일찍 신청해서 최대한 빨리 맞아야지- 해놓곤 그날 오후 8시까지 자버려서...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신청을 했는데, 최대한 빠른게 9월 16일이였다.

어휴 왤케 늦게 맞냐ㅜㅜ 하면서 징징 거렸는데 또 슬금슬금 날짜가 다가오니 미쳐버리겠더라. 떨려서...

모더나 백신 1차 후기

주변에 거의 다 맞거나 2차까지 접종을 끝낸 사람이 많아서 여러가지 모더나 백신 1차 후기를 들어서 더욱 무서웠음. 근데 이상한거는 보통 1주일 전에 모더나인지 화이자인지 문자가 온다곤 하는데, 나는 계속 모더나 또는 화이자백신 이라고만 와서.... 당일날까지 뭘 맞는지 몰랐다.

모더나 백신 1차 후기

근데 보통은 화이자인지 모더나인지 일주일전에 알려준다고하니... 나는 의사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사가 놓기 직전에 말해주더라... 싱기.

모더나 1차 백신휴가가 있기도 한데, 팀원들이 다 휴가를 써버려서 어차피 재택이긴하니까, 그냥 근무한다고 했는데...(패착이었다)

그나마 제일 빠른게 9월 17일 소아과여서 오피스텔 바로 앞에 있는 소아과로 향했다. 원래는 오후 2시 접종이었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그냥 빨리 와도 상관없다고 해서 11시쯤 갔다. 모더나 백신 1차 후기를 여러 들어보니, 정해진 시간에 꼭 가지 않아도 맞춰준다고 하니 최대한 빨리 가라고 하더라. 물론 병원에 전화 해보는게 좋겠다.

외진곳이여서 대기가 없겠지 했는데, 아파서 온 아이들 보다 소아과에 백신맞으러 오는 사람이 더 많았다.

그래도 한 10분정도? 대기했나? 대기 전에 접종 전에 페이퍼를 쓰는데, 뭐 백신 맞았을 때 후유증이나 부작용? 안내가 있고 개인정보 등등 쓰는 부분이 있다. 간호사분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고 싸인하라고 하셔서, 하라는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

그리고 10분정도 대기 후에 진료실에서 불러서 들어갔고, 의사가 주사 놓기전에 모더나를 맞을 거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때서야 알게되었다. 나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군.....!

그리고 소아과라서 그런지, 자 놓습니다. 팔에 힘을 빼야해요, 모더나 후유증이나 부작용은 미열이나 몸살, 감기, 근육통 등등이 올수 있고 블라블라 !!@@$#$@#! 라고 하신다.

그리고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주사를 놓아주심.

모더나 백신 1차 후기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주사 바늘이 얇았다. 되게 두꺼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병원 마다 주사기가 다른가...?! 모르겠다. 근데 어깨에 바로 놓긴 하는데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프지 않았다. 소아과에서 주사를 맞으면 개꿀인 것은, 뽀로로 밴드를 붙여준다! (ㅎㅎㅎㅎㅎㅎㅎ)

여담이지만, 이 날 바로 또 보건소에서 PCR 받았다. 드라이브스루로.....! 다니던 센터에서 접촉자라고 연락이 와서.... 쉣더뻒!!!!!!!!!!!!! 백신 맞은날 바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건 나뿐일꺼야.

코로나 검사 후기

혹시나 상관있나해서 여쭤봤는데, 아무런 상관없다고 하시며 코를 쑤셔주셨다. 그나저나 드라이브스루 진짜 편하더라.

그리고 담날 바로 음성나옴. 도대체 PCR 검사 몇번이나 받는건지.... 이번달만해도 3번짼거 같다.

사실 백신 맞고 나서는 그날 오후까지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재택을 수월하게 하였고, 모더나 백신 1차 후기 후유증이다 부작용이다 뭐다 하는건 나한테 해당되지 않는구나!!! 하면서 좋아했음.

근데 저녁이 지나고, 밤에 되면서 슬슬 팔이 전혀 올라가지 않았고, 짝꿍이 살짝 내 어깨를 짚으며 일어났는데,

모더나 백신 후기 - 나는 샹크스가 되었다

엉덩이를 걷어차버릴뻔했다. 너무아파서.....

출처 - 쑨디 트위터

넥스트레벨은 되는데, 금강막기가 안된다. 두개가 다른 근육을 쓴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한가지 더 모더나 백신 후기 팁을 주자면, 생각보다 왼팔을 너무 많이 쓰더라. 머리는 꼭 아프기전에 감자. 샤워도....

아프기전에 타이레놀을 먹자. 먹어도 아프니까....!

그리고 나는 왼쪽으로 누워자는데, 자다가 뒤척거렸는지 왼쪽으로 눕다가 팔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백신 접종 날 치킨으로 보양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몸살처럼 온몸이 욱씬욱씬거리고, 팔은 여전히 안올라가고 더 아팠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만두를 먹여주는데 만두는 씹고 있는 내모습에 짝꿍이 먹기싫음 뱉어라고 했다. 그정도로 아무런 기력도 없고, 맛도 안느껴짐. 미각이 사라진다더니, 진짜 아무런 맛을 느낄수가 없었다.

심지어 김치만두였음에도............

백신접종 다음날 돼지갈비로 보양

이틀날은 모더나 백신 부작용이 진짜 심하긴 했다. 미열도 났고... 타이레놀을 계속 먹었음에도 미열은 안떨어졌고, 무기력해서 움직이기가 힘들정도?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었다. 식욕도 다 떨어짐.

다음날에는 팔이 그래도 180도까진 올라갔고, 여전히 금강막기는 안되지만 샤워를 할 정도로 나아지긴 했다. 미열도 떨어지고.... 다만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은 계속 먹었음. 아무래도 이건 잠을 제대로 못자서 그런듯, 팔때문에 뒤척거리다가 계속 깨서....

추석전에 맞은게 다행인것 같다. 부산 내려가기전에 그래도 백신 부작용이 거의 다 나아서 순조롭게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모더나 백신 1차 후기

모더나 백신 1차 맞고 나면 2~3일 뒤에 안내 문자가 온다. 백신 접종 후유증이나 부작용 관련해서 설문조사? 같은 문자 또는 카카오톡도 옴.

생각보다 수월하게 넘어가긴 했지만, 타이레놀은 꼭 먹는게 좋겠고..... 2차때 더 아프다고 하니 그때는 꼭 백신 휴가를 써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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