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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관람 후기 굿즈 구매, 대기 - 11월 전시회 추천

일상담화/T-log

by hkzeze 2021. 10. 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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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만에 전시회를 다녀왔다. 영화관도 몇 달 만에 다녀왔었는데, 전시회는 그보다 더 오래전에 다녀왔더라... 모두 코로나때문에 취소된 경우가 많고, 한창 코로나 심할때는 그냥 안갔다. 집에만 박혀있느라...(근데 코로나 검사 2주에 한번씩 함-_-)

오랜만에 간 전시회기도 하고,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관람 후기가 워낙 화려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좀 들떠서 갔다. 주말에는 대기도 어마어마하다고 해서 주중에 퇴근하고 6시쯤 입장한 것 같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관람 후기로는, 주중이라 그런지.. 끝물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진 않았고, 대기도 거의 없었다. 원래 10월 중반 쯤에 전시회 일정이 끝이였는데, 코로나때문에 11월 초로 미뤄졌으니, 못간 사람은 후딱후딱 가시길.

처음에 들어가서 몇 점 봤을 때는 이게 뭐지...? 싶은 흑백 그림들이 몇장 있었는데, 이윽고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명성에 맞게(?) 엄청나게 화려한 빛과 그림자, 풍경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전시회장도 컸고, 작품도 많아서 티켓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심지어 얼리버드로 사서 엄청 싸게 간건데........ (굿즈로 4만원치 산거는 비밀)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

오랜만에 정말 기억에 남는 전시회를 본 것 같다. 특히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빛에 따라 지는 그림자 채색이 유명한데, 그 명성이 왜 어마어마한지 알 것 같았다.

작품을 한점한점 볼 수록 왜, 사람은 그림을 모으는가? 왜 집 벽에 그림을 걸어놓는가?에 대한 의문이 사라질 정도.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

집이 크고 돈만 많다면, 정말 덕후처럼 모으고 싶을 정도로 예쁘고 화려한 그림들이 많았다.

사람이 그린 그림인가? 라는 의문이 계속 계속 가질 정도로 섬세하고, 섬세하고, 또 섬세하다. 특히 빛에 비친 그림자를 잡아내는 것이 너무 신기하게 선명해서 사진을 찍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

의심되서 엄청 가까이서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1980년대 작품도 많았는데, 사진기가 보급형이 아닐 때일 텐데 도대체 어떻게 보고 그린걸까.... 의문이다.

상상해서 그린 그림도, 실제로 있을 법한 풍경들과 실사화를 너무나도 기가막히게 해놔서 바다를 보노라면 바다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마당을 보자면, 마당을 바로 앞에서 그냥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특히 전시외에는 영상으로 9점정도 해당 전시회에 전시를 못한 그림도 영상을 틀어주니,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간만에 작품 한점 한점 소중하게 본 전시회였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굿즈

특히 화려하고 색감이 너무 예뻐서 굿즈를 4만원 넘게 샀다... 굿즈샾이 전시회보다 더 화려할 정도로 다양한 앨리스 달튼 브라운 작품 굿즈들이 즐비해있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굿즈

아쉬웠던건 에코백이 없었다... 에코백에 붙이는 패브릭은 있었는데, 그걸 예쁘게 붙일 자신이 없어서.... 에코백이 있었다면 당장 몇개라도 샀을 것 같다.

앨리스 달튼 브라운 굿즈

특히 내집이었더라면 액자를 샀을 지도 모른다.. 기껏해야 전시회 굿즈는 엽서만 사는 나인데.. 핸드폰 케이스도 사고, 엽서는 물론이고 같이 간 짝궁은 키링과 마그네틱도 샀다 😎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관람 후기로, 품절인 굿즈도 많았고, 사람들이 순식간에 쓸어가니까 빨리 빨리 집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촬영은 되는 곳이 따로 있어서, 그 작품들만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 그런데, 사진을 찍는건 그냥 비추인것 같다. 나는 블로그에 올리려고 찍었는데,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 차이가 너무 커서 크게 감흥이 없다. 그래도 사진촬영하지 말라는 작품이 대부분이니, 꼭 확인하고 촬영하자!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관람 후기 - 꼭 꼭 실제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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