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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카페 서울근교 데이트 장소 추천, 수목원+카페 코코테로 후기

일상담화/맛집의민족

by hkzeze 2021. 8. 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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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현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사람이 없는 시간이나 장소를 고르고 골라서 한번 씩은 나가주고 있다. 주중에도 재택까지 해서 거의 밖을 안나가고 있음...

서울 시내 카페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2시간 제한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이나 아침, 저녁에도 사람이 많을 때가 많아서 그 시간을 피하다보니 거의 카페를 갈 시간이 없다....!

그래서 주말에 경기도 카페나 서울근교 데이트 장소를 찾아서 검색을 해보곤 하는데.,

이번에 찾은 곳은 경기도 코코테로 카페!(★★)

: 음료가 조금 아쉬워서 별 하나 뺌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카페로, 백운호수 근처에 있어서 오리배를 타고 근처 밥집이 많으니 밥을 먹고 가기 딱 좋은 카페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외관만 보기에는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아보이긴 하다. 근데 빵이랑 커피를 고르고 난 뒤에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면 굉장히 넓은 수목원 카페가 나타난다.

약간 밀림에서 먹는 음식같기도 하고.... 이국적이다. 겨울이나 가을에는 조금 추울 수도 있겠다. 수목원처럼 벽이 얇은?편이여서 바람이 좀 많이 들어오긴 하더라. 늦여름에 가니 선선하니 좋더라... 식물이 많아서 벌레도 많지 않을까 했는데, 관리를 잘 해주시는지 벌레도 없고 모기도 없다.

빵도 생각보다 맛있다. 특히 저 크림들어있는 소리빵? 같은게 맛있었다. 슈크림과 파인애플이 들어있어서 상큼하고 달달함. 다음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걸로 먹어봐야겠다.

커피는 카페모카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그냥 그랬다. 아메리카노가 좀 밍밍하기도하고 끝에는 탄맛이 심하게 남🤨

또 음료류가 좀 비싼편이다. 7000원 정도하는데, 생각보다 빵은 많이 안비싸다.

저 고구마빵은 2개 세트여서 2개에 6천원.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오는 것 같다. 마당이 굉장히 넓기도 하고 1층에 수목원이 있어서 식물 보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좋았던 것 같다. 2층도 꽤 넓은 편인데, 2층은 노키즈 존이다. 창문이 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도 잘 보이고 좋긴 했는데, 1층이 식물원이다 보니 1층에 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자리도 넓직 넓직하게 띄어져 있고, 2인 단속을 아주 빡빡하게 하시고 계시니(😅) 다소 안전하게 먹고 나왔다. 시간이 있으면 백운 호수 둘러보거나, 오리배를 타고 집에 가는 것도 서울근교 데이트 코스로 좋겠다. (시간이 없어서 못탐)

다음에는 2층에서 호수를 보며, 다른 빵을 먹어봐야 겠다,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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