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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투리 테스트 - 가장 고치기 힘든 사투리화 표준어

일상담화/T-log

by hkzeze 2022. 1. 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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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tly.link/0XO10Cv

헤이즈가 고치기 힘들어했던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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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정말 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살이 10년차이지만, 진짜 ㅋㅋㅋㅋㅋ 저거 너무 어려움.

그리고 또 있는데, 금.융.꿘! <금융권>
그뮹권 - 이라고 서울말을 해야 하는데, 면접 볼 때 인턴생활 어디서 했냐 라는 질문에 은행에서 일했던 것을 -서울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금.융.꿘에 종사하였습니다. 라고 해서 면접관이 빵터진 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는 ?_?왜 터지는 지 몰랐어서, 물론 억양 자체도 다 안고쳐지기도 했고… 신기했겠지.

지금도 사실 ~권이 들어가는 건 왠지 꿘!으로 발음하지 않으면 여전히 어색하고 신경 써서 말해야 한다.

사실 사투리를 완전히 고쳐야하는 이유가 그 어디에도 없긴 한데, 워낙 발표나 회의,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 하는 업이다 보니, 자연스레 표준어를 구사하게 된 것 같다. 어쨌든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 표준어 인거니까.

하지만, 서울말을 쓴다고 해서 교양이 있는 건 절대, 결사코 아니다. (요즘 인류애를 점점 잃어가는중)

사투리를 쓴다고 해서도 교양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다만, 경상도 사투리는 워낙 줄임말이 말고, 억양도 높낮이가 확연해서 좀 드세게 들릴 수야 있지만…. 을매나 정이 맪은디….!

버스에서 뭐 떨어뜨려바… 앞, 옆, 뒤에 앉아 계신 어르신들이 “야야, 뒤에 뭐 떨갓다이가” 하며 친절하게 여기저기서 손가락질 하며 말씀해주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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