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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완 삼성 예약 없이 먹기? 추천메뉴와 저녁피크타임 후기

일상담화/맛집의민족

by hkzeze 2021. 10.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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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를 보고 팀호완으로 향했다. 삼성역을 온 김에 가야지, 안그럼 또 삼성역을 평일 저녁에 올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서 팀호완 삼성역점 예약도 없이 향했음.

팀호완 삼성역점에 도착했을 때 정말 저녁 피크타임 시간인 7시 30분쯤 되었어서 역시나 대기가 있었다..

그리고 영업마감시간은 10시지만, 메뉴 마감은 9시 30분에 하기 때문에, 무조건 8시에는 들어가야 그래도 천천히 먹고 추가 메뉴를 시킬 수 있는 상황이였다. 대기자가 한 6팀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도 금요일도 아니고, 목요일이라서 그나마 적은편인것 같다.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대기자를 보고 그냥 나가는 팀도 2~3팀이 있었다. 보통 2명이서 오기 때문에, 내가 2명 대기라는 점은 크게 메리트가 없다.

그래서 순차적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홍코에서 먹었던 팀호완이 눈에 아른거릴 지경으로 배가고파지고 있는데, 한 30분정도 대기를 마치고 8시쯤 입장함! 회전율이 생각보다 느리진 않다. 왜냐면, 양이 그리 많지 않고, 음식이 뭐 천천히 먹을 코스요리도 아니라서.....! 그래서 금요일 저녁이나 점심시간 보다는 평일 저녁에 대기를 조금 덜하는 느낌? (그냥내생각)

팀호완 메뉴판 - 빨간 네모가 시킨 메뉴! +차슈바오 번)

무튼, 팀호완 삼성점 예약 없이 들어가기 성공하고, 추천메뉴를 이것 저것 시키기 시작했다.

특히 내가 젤 좋아하는건, 홍콩에서도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던, 차슈 라이스롤 !


시킨 메뉴로는, 차슈바오 번 1, 차슈 라이스롤 1, 두유피롤 1, 돼지갈비 덮밥 1, 홍콩식 우육면 1

팀호완 삼성역
팀호완 삼성역

두명이서 먹은거다... 그리고 다먹음. 다시말하지만, 물론 우리가 많이 먹긴 하는데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보통 3개 정도 시키는것 같다. 이날 진짜 너무 배고프고, 오랜만에 팀호완 삼성역점을 예약없이 들어와서 ㅋㅋㅋㅋ 흥분했다.

팀호완 삼성역 - 차슈바오 번

차슈바오 번은 진짜 너무 맛있고, 번이 일반적으로 소보루 같은 질감이 아니라 뭔가 음.... 머랄까, 아기과자 같은 식감? 잘 부스러지는 맛이고, 카스테라 느낌이고 심지어 달다. 살이 디룩디룩찌는 맛이지만, 너무 맛있으니 추천메뉴로 완전 추천!

팀호완 삼성역 - 차슈 라이스롤

그리고 차슈 라이스롤은 꼭 밑에 소스를 꼭 꼭 많이 많이 발라서 먹기를. 소스를 입에 들이 부어도 그리 짜지 않기 때문에 호로록 같이 마셔버리는 것 추천하지만, 밖에서 먹을 땐 시선강탈로 조금 힘들 수 있다. 근데 홍콩에서 난 그렇게 3번을 먹었다.

두유피롤은 기름이 엄청 많고, 1개 이상 먹고 나니 너무 기름져서 나는 힘들었다. 근데 속은 의외로 담백한 맛이다.

팀호완 삼성역 - 돼지갈비 덮밥

그리고 돼지갈비 덮밥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돼지갈비를 조린게 아니라 조리면서 튀긴 느낌이라서, 적당히 기름지고 튀긴 맛이라 너무 맛있었다. 그날의 베스트였달까.

다들 돼지갈비 덮밥을 잘 안시켜먹을 텐데, 꼭꼭 먹어보길... 팀호완 추천메뉴로 손색이 없다.

그리고 홍콩식 우육면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우육면이 아니다. 홍콩에서 먹을때는 좀 더 기름지고, 훨신 맛이 더 진했던 기억이 있다.

팀호완 삼성역 - 우육탕면

근데 우육면이 소고기국물이 아니라 약간 새우탕면같은 맛이다. 해산물로 육수를 낸거 같아서 새우맛이 엄청나게 많이남.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어째뜬 맛있었다. 팀호완 추천메뉴로 많이 꼽는것 같은데, 절대 우리가 먹던 우육탕면을 생각하지 말기를...!

오랜만에 팀호완 삼성점을 다녀와서 (그것도 평일에!), 기분이 넘 좋았고, 다들 외식 많이 하더라... 사람 진짜 많았다. 안에 꽤 넓은 편임에도 꽉꽉 차있어서, 8시 30분까지 대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도 기다릴만 했다.

삼성역에 갈일이 있다면, 추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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