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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스타필드 식당 맛집 추천 쉐프밀 똠양꿍 거기에 이터널스를 곁들인...

일상담화/맛집의민족

by hkzeze 2021. 11. 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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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위드코로나를 맞이하여 이터널스를 보러 위례 스타필드로 향했다. 아마 블랙위도우 영화 다음으로 첫 영화라서 두근두근 설렜다. 백신패스관을 가고 싶었는데 둘 다 백신을 맞고 아직 14일이 지나지 않아서 이틀 차이로 백신패스관은..패스하게되었다.

위례 스타필드를 토요일 밤 8시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고 영화관도 맨 앞줄 몇 줄 말고는 다 만석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영화 자체가 호불호가 매우 매우 갈리는듯.....! 이렇게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나는 나쁘지 않았다. 영화보고 해석용 유튜브를 더 많이 본거 같다.

저녁을 위례 스타필드 식당에서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지하1층 PK키친으로 GOGO.

오후 8시쯤 가니까 사실 부엉이 돈까스나 1인 샤브샤브 가게는 다 문을 닫았고, 짜장떡볶이를 파는 떡볶이 집에도 거의 마감을 하는 중이여서 사지 못했다 ㅠ_ㅠ

위례 스타필드 식당


그러다가 그나마 열려 있는 똠양꿍을 파는 쉐프밀에서 똠양꿍과 모둠세트?를 시켰다. 크게 기대는 않아서 이것만 먹지말고 다른것도 같이 먹자는 생각에 조선밥도둑이라고 새로 생긴 덮밥집에서 연어덮밥도 같이 시켰다.


위례 스타필드 식당 맛집 추천 중 하나인 조선밥도둑 연어 덮밥이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연어가 생각보다 두툼하고 크고 밥에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짭쪼롬하니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러나 양이 그리 많진 않아서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조금 모자랄 수도 있다.

위례 스타필드 식당 - 조선밥도둑


나는 위례 스타필드 식당 맛집 추천 중 하나인 쉐프밀의 똠양꿍을 주로 먹었는데.....!

일단 여기 똠양꿍은 내가 먹었던 그 어떤 똠양꿍의 맛에 2배 이상 진했다. 정말 너무나도 진했고, 목 뒤로 넘어오는 베트남고추의 칼칼함으로 콜록콜록 거리면서도 멈출수가 없는 신맛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질 못했다.

위례 스타필드 식당 - 쉐프밀


진짜 진짜 나 좀 똠양꿍 먹어보았다, 똠양꿍 개 좋아한다, 신맛 단맛 매운맛 그까이꺼 다 좋아한다 이런 사람들이 먹으면 찐 맛이라며 허버허버 퍼먹을 맛이다.

면 역시 부드럽고, 내가 딱 좋아하는 동남아 쌀국수 면 같은 맛? 푹- 삶아졌으면서도 뭔가 탱글탱글한 면발이다.

위례 스타필드 식당 - 쉐프밀


특히 육수가 국수면에 잘 베어있고 나 역시 워낙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정말 쉴새없이 후루룩 거리며 마셔댔고, 그결과 영화보다 속이 쓰려서 죽을뻔했다 ㅎ_ㅎ 모듬세트에 치즈스틱을 왜주나 했더니 똠양꿍으로 쓰린 속을 달래라고 준 것이였다😀😀

위례 스타필드 식당 -쉐프밀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진짜 맛있었고,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진짜 기대 안했는데 혹시 진-한 똠양꿍을 먹고 싶다면 꼭 위례 스타필드 식당 맛집 추천으로 쉐프밀을 가보시라.

프랜차이즈라서 원래 쉐프밀의 똠양꿍이 이런 맛인진 모르겠으나.... 위례 스타필드 식당 중에서는 맛집에 해당하는 축인듯하다.

위례 스타필드 식당 - 조선 밥도둑

조선밥도둑 역시 새로 생겨서 깔끔하고 덮밥 구성이 다양해서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다.

새우장도 있고 연어 장도 있고 소라장도 있었다. 다음번엔 소라장으로 먹어볼 예정!

다만 영업시간이 8시쯤 되면 거의 다 문을 닫는 분위기이고 마감하느라 주문을 거의 안받는 곳도 많았다. 솔드아웃 된 음식도 제법있었으므로...

영화보기전에 저녁을 간단히 먹을 생각이라면 7시 30분에는 와서 먹는게 선택권이 더 많을 듯 하다.

나는 늦게 가도 꽤 만족스럽게 저녁을 먹었다 :)

위례 스타필드 추천 - 스타벅스 리저브


마지막은 몇 안남은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로 입가심했다 (아메리카노-르완다쇼리, 아이스 푸를 청귤 민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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