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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목록과 가격 둘러보기 마블 영화 드라마 정주행 추천작

일상담화/내돈내삶(reviewing)

by hkzeze 2021. 11.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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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걸 구독해 말어? 고민도 하기 전에 1년치 파워 결제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와 토이스토리 시리즈, 올라프 쇼츠영상 등 제목만 들어도 황홀한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목록을 확인 하자마자 망설일 필요도 없이 1년치를 구독 해 버렸다.

넷플릭스는 진지하게 끊어야 하나 생각중이다. 왓챠도 구독하고 있는데, 귀멸의 칼날때문에 계속 구독할 것 같지만, 넷플릭스는 아직 내 구독을 연장할 만한 콘텐츠를 찾지 못했다.

무튼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목록을 살펴보면,

오리지널 같은 경우는 지금 한창 핫한 완다비전과 로키, 만달로리안 등이 있다. 또 포키는 궁금한게 많아요 컬렉션 시리즈도 있고, 팔콘과 윈터솔져, 모독 애니메이션, 네셔널지오그래픽의 웨일즈, 고래 다큐멘터리도 있다. 

이 중에서 포키는 궁금한게 많아요 시리즈와 팔콘과 인터솔져, 로키, 완다비전을 보고있고, 다 본 상태인데..... 일단 팔콘과 윈터솔져는 무조건! 무조건 봐라고 하고 싶다. 스티브 로져스의 캡틴 아메리카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의 빈자리가 이토록 큰 지 알 수 있는 작품이었고...

마지막에는 진짜 눈물까지 흘릴 뻔했다. 너무 감동적이여서.

완다비전은 생각보다 진지하고, 분위기가 어둡고 슬퍼서 밥먹으면서 보는 것은 비추한다.

로키는 갓띵작이라고 불릴 만큼 스토리가 탄탄하고 잘 짜여져서 왜 인생작이라고 하는 지 알 것 같다. 로키 드라마 하나만으로도 디즈니플러스 결제는 타당해 보일 지경이다. 

다만 액션이 팔콘과 윈터솔져만큼 없고, 서사위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여서 다소 지루해 보일 수 있으나 스토리가 워낙 탄탄하고 타임루프, 멀티버스 등 그간 마블에서 주로 사용해왔던 장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소 현실적으로 풀어나가서 대단히 흥미롭다.

아직 결말까지 다 보진 못했는데, 마지막 화를 보고나면 무척이나 아쉬울 것 같다. (또 어떻게 기다리냐)

이외에도 고전적으로 아바타나, 킹스맨 골든서클, 위기의 주부들 시즌도 있어서, 추억 돋으며 볼 수 있다.

또 나의 가장 최애인 모나아놔 루카, 소울, 인사이드 아웃과 같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과, 클래식 영화 리메이크 작인 뮬란이나 크루엘라, 라이온킹 등도 모두 볼 수 있다. 디즈니 세계관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카테고라이징 하는 것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잘 모아놓았고 카테고리 번역도 꽤 나쁘지 않아서 원하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디즈니플러스 가격은 어떻게 될까?

디즈니플러스 구독 가격 : 월 9,900원/ 연 99,000원 (기기 4대까지 가능)

가격은 왓챠나 넷플릭스와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무료체험기간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넷플이나 왓챠보다 다소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월 이용료는 거의 비슷한 편이고... 기기가 4대까지 되므로, 4명을 모으면 1년 동안 2~3만원으로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목록을 섭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번역 부분에 대한 생각

디즈니플러스 번역에 대해서 불법 촬영물보다도 못한 번역이라고 욕들이 많다. 여기저기 기사도 많이 나도, 트위터에서도 보니 번역을 하청을 맡겨서 기간 내에 번역을 못해서 발로 번역해서 서비스출시한 거라고 하던데.....

그것 치고는 뭐 내가 보는 팔콘앤윈터솔져나 로키에는 번역이 막 아주 이상한건 발견하지 못했다. 왠만하면 번역 말고 대사로 들으려고 애써서 그런지.. 사실 어? 왜 이렇게 번역되었지? 라고 하는 부분이 몇 번 있었는데, 크게 해석하는데는 무리가 없어서 넘어갔다.

그런데 완다비전이나 올라프 관련해서는 너무나도 눈에 띄는 발번역이 있나보다. 아직 다 보진 못했는데, 다음주 부터 완다비전을 볼거라서 보고 다시 한번 후기를 남겨보아야겠다. 

빨리 출시를 하느라 완벽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10만원이면 결코 작은 돈도 아니고... 사실상 방대한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목록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로서는, OTT 시장에 무엇보다 일단 '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본전은 더 뽑을 것이니... 그저 '출시'에 의의를 둔 것 같다.

서서히 업데이트를 해가면서, 정교하게 서비스질이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너무 빠순이같은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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