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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스쿼시 복장 아디다스 헤어밴드 추천과 비추천 그 사이

쪼렙이의 스포츠 블라블라/스쿼시

by hkzeze 2021. 11. 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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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운동일기다. 그동안 스쿼시를 안 한건 아니었는데..... (정말 자주 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했으니까...)
그닥 운동일기를 기록해야 할만한? 콘텐츠가 없었다고 해야 하나... 사실 이제 정말 잘하고싶다!

뭐 이런 긴장감이나 잘하고 싶은 욕구 같은게 많이 줄어들어서... 맨날 같은 사람들과 치고, 같은 장소에만 가서 운동을 하니까 많이 지루하기도 하고 루즈해진게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이래서 다른 운동 센터도 가보고, 다른 사람들이 치는 것도 많이 보고 해야 열정이 그대로 유지될텐데...

한창 스쿼시 대회 구경가고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할 때는 스쿼시에 진짜 미쳐가지고, 주중에도 주말에도 거의 4~5일 스쿼시를 했던 것 같다. 스쿼시 사람들도 엄청 많이 만나고.

이 때 스쿼시 복장 중에 치마를 진짜 엄청 많이 산거 같다. 맨날 하니까 맨날 다른거 입고 싶어서 ㅋ_ㅋ

근데 코로나고 동호회 활동도 아예 못하고, 운동 센터도 겨우겨우 다니고 있는 지라... 사실 크게 열정이 많이 없어짐 ㅠ_ㅠ 그래도 3년 정도 하다보니, 관성의 법칙이라고 해야하나 아예 그만둘 순 없더라. 안 하면 왠지 살도 디룩디룩 찌는 것 같고 ㅎㅎㅎ

무튼, 그래서 조금 더 열정을 불사지르고자?! 스쿼시 복장이나 장비를 이것 저것 사보기 시작했다. 이게 나의 지름을 합리화 해주는 이유가 되는진 모르겠으나 -

어쨌든, 최근에 스쿼시 복장 중에서 아디다스 헤어밴드를 쿠팡에서 주문했다. 사실 끈으로 되어 있는 헤어밴드는 막 선호하진 않는다. 땀을 흡수해주어야 하는 헤어밴드 역할을 거의 하진 못한다고 봐야하고.... 그냥 앞머리나 잔머리 고정용?


나는 보통 윌슨이나 뉴발란스 운동용 헤어밴드를 쓰곤 하는데, 매번 빨기도 귀찮고 보풀이 조금 일어나기도 해서 끈으로 된 것이랑 번갈아가면서 써야 겠다고 생각해서 질렀음.

아디다스 헤어밴드 3개입 - 레드 블루 화이드

아디다스 헤어밴드 3개입 레드 블루 화이트 + 로켓볼펜, 레드+블루+화이트

산 이유는.... 쿠팡에서 제트배송이라서 반나절?만에 배송이 오기도 하고, 그냥 색깔이 무난 무난해서 샀다. 생각보다 근데 쨍해서 좀 튀긴한다. 근데 저 로켓볼펜은 진짜로 사은품으로 준다. ㅋㅋㅋㅋㅋ 받고 진짜 엄청 웃었다. 너무 뭔가 어이가 없게 그림이랑 똑같아서.

근데 안쓰기 때문에 어디다가 방치해둠. 무튼 싸구려 볼펜이긴 한데, 사은품도 주고 배송도 되게 빠르고, 하나에 5천원 꼴이라서 크게 기대 안하고 시켰다.

아디다스 헤어밴드 3개입의 장단점을 말해 보자면.......!


일단 장점으로는 배송이 겁- 나게 빠르다. 진짜 겁----나게 빠름. 반나절 만에 온 듯하다.

그리고 색깔이 생각보다 진함. 로고는 그리 크지 않다. 그래서 좀 검정, 흰색으로 운동복을 입는 사람한테는 뽀인뜨로 해주기 좋을듯?

단 점이라면.....
진짜 크다.
진짜 너무 큼.


내가 머리가 작은 게 맞긴 한데(온 몸이 다 작음), 그걸 감안해도 너무 크다. 일단 고정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 그래서 머리를 한움큼 묶고 이마가 아니라, 머리카락을 많이 덮어둬야 그나마 고정 되는 듯.

막 흘러내리진 않지만, 뭔가 고정이 되지 않아서 격하게 운동하다보면 머리가 다 삐져나올 지경이다 ㅠ_ㅠ

성인 남자들 한테도 껴보았는데, 약간 낙낙하다- 할 정도니까, 머리가 작거나 고정용을 원한다면 별로 일 듯.

그냥 헬스나 가볍게 조깅 정도 할 만한 것 같다. 그리고 머리 숱이 많거나 둘레가 크다면, 추천한다. 나는 그냥 저렴한 맛에 쓰고 있다.

이거슨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애매한 쇼핑 후기-


(Feat, 이제 곧 (배송올 새 신발에 의해) 교체 될 나의 스쿼시화-)

 

아디다스 헤어밴드 3개입 레드 블루 화이트 + 로켓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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