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와 D사이의 C

코로나19현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지만, 사람이 없는 시간이나 장소를 고르고 골라서 한번 씩은 나가주고 있다. 주중에도 재택까지 해서 거의 밖을 안나가고 있음... 서울 시내 카페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2시간 제한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이나 아침, 저녁에도 사람이 많을 때가 많아서 그 시간을 피하다보니 거의 카페를 갈 시간이 없다....! 그래서 주말에 경기도 카페나 서울근교 데이트 장소를 찾아서 검색을 해보곤 하는데., 이번에 찾은 곳은 경기도 코코테로 카페!(★★★★) : 음료가 조금 아쉬워서 별 하나 뺌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카페로, 백운호수 근처에 있어서 오리배를 타고 근처 밥집이 많으니 밥을 먹고 가기 딱 좋은 카페다.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외관만 보기에는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아..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30. 14:05

몇 주전부터 재택으로 인해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커피를 대신해서 간단하게 마실거리가 없을까 고미하고 있었다. 그래서 차 종류를 몇개 찾다보니, 방탄소년단 진도 마셨다는 티젠 콤부차 발견-! V라이브에서 콤부차 효능으로 건강에 좋다며 자주 마시고 있다고 했다는데,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티젠 콤부차 효능으로 다이어트가 있던데.... 다이어트에는 좋은 지 모르겠다. 왜냐면 생각보다 달다... 아주 달달한 베리맛 정도다. 유산균 12종과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되었다고 해서 그런지... 마시고 나니 배가 좀 부글부글한다. 나는 워낙 장이 약해서 유산균이 조금만 들어있어도 화장실을 들락날락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하시길. 1잔에 15kcal로 열량은 낮은 편이지만, 당류가 0g이라고 하니... 다이..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27. 16:11

연일 재택근무에, 회사에 확진자가 나와서 코로나 검사까지 받고 격리중이다. 내일 검사결과가 나오면 밖엔 나갈 수 있겠지만, 왜 재택근무자까지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ㅠ_ㅠ 집에서 계속 일을 하다보니 가장 불편한 것은 커피를 직접 내려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직접 내리면 물론 돈도 안들고, 원두도 좀 비싼거라서 맛도 괜찮지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며... 커피는 뭐니뭐니해도 사먹는 맛인데 ㅎ ㅏ.... 누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 사진첩을 뒤지다가 경기도 카페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서울에 있는 커피집도 자주 가지만, 커피가 정말 맛있었던 곳은 서울근교거나 경기도 카페였던 것 같다. 시간 걸려 찾아가서 그런가... 무튼 정말 맛있었던 하남카페 커피 집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뷰가 좋으면..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24. 19:03

이틀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명이 넘어가면서.... 또 다시 4차 대유행으로 덜덜 거리고 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밤 10시가 아니라 밤 9시로 영업제한이 되었는데... 9시부터 이젠 배달을 시켜야겠다. 주말이 다가오지만 또 집콕을 하며 주말 배달음식이나 먹을 생각에 또 메뉴 선정을 지금부터 하고 있다. 주말 배달음식 추천은... 아무래도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이고 1인가구라면 한번쯤 배달시켜먹어보길 추천할만한 곳으로 정했다. 사실 코로나19 전부터 나는 1인가구이므로 주말이고 주중이고 배달음식을 즐겨 먹곤 했는데, 요즘에는 야식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친구집에 갈 때도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편이다. 밖에서 먹는건 아무래도 무섭기도 하고 저녁에 만나면 시간도 없으니까.... 그..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20. 13:27

레몬딜버터에 이어... 유행하는 요리는 왠지 다 해보고 싶은 솔찍한 심정,,, 허허허. 나혼산 박나래 디저트를 따로 챙겨보진 않았는데, 인스타에 갑자기 그릭모모라고 해서 엄청나게 맛있어보이는 디저트가 계속 노출되는 것이 아닌가! 여기저기 뒤져보니 나혼산 박나래 디저트라고 해서, 그릭요거트 복숭아 그래놀라 꿀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어 보였다. 부랴부랴 주말이 되자마자 그릭요거트 복숭아 들고 시작함. 청담동 디저트로 핫하다던데, 잘 모르겠다. 청담동에서만 왜 이걸 먹는건지...?! 나혼산 박나래는 물복(물렁물렁한 복숭아)으로 했는데, 나는 집에 딱딱한 복숭아(딱복)밖에 없어서 그냥 딱복으로 했다. 근데 씨 빼는게 생각보다 힘드니까, 각오해야 한다. 그릭요거트는 편의점에도 팔고 마트에도 파는데, 되직한걸 원..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17. 09:36

나는 사실 과일이 들어간 음식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다. 과일을 샐러드나 그냥 먹는걸 좋아하는데, 빵에 넣는다거나 과일 잼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근데 최근에 레몬딜버터 라고 인스타에 하도 뜨길래 봤더니 생각보다 간단해 보이고, 맨날 요리를 얻어먹기만 하는 짝꿍에게 만들어 줘야 겠다 싶어서 레몬딜버터 레시피를 뒤지기 시작했다(그는 레몬이 들어간 음식에 매우 진심이다). 향이 나는 맥주도 싫어하는 나지만, 오로지 선물을 하기 위해 레몬딜버터 레시피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문제는 딜이 어디에 파냐는거다...... 대형마트에 판다고 하는데 너무 대량으로 구매를 해야하고, 우리집 근처에는 대형마트가 없어서 GS슈퍼에 전화를 했다. "혹시 딜 있어요?" "...?네?..." "딜이요, 딜" "네, 귤있어요..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13. 16:57

코로나와 여름휴가라는 말이 참 역설적이긴 하다. 대 코로나 시대에는 여름휴가고 나발이고 집에 짱박혀 있는게 인지상정이지만....... 맨날 천날 집에만 박혀있고 집-회사-집-회사를 반복하다 주말에도 집에서 넷플이나 끼고 있으니 미쳐버릴 지경이였다. 그래서 결국 근교로 잠깐 드라이브 가기로 결정! 근교라고 하면 사실, 파주나 남양주 뭐 이런 곳도 많지만... 한 번도 안가보고 좀 외진? 곳을 가보고 싶었다.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을 찾아서... 그래서 강화도를 택했고 강화도 중에서도 아주 끝에 있는 강화도 젓국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 코로나 여름휴가 추천 여행지인 강화도는 강화도 젓국갈비가 유명한데, 아무래도 맛있는녀석들에 나왔던 곳이기도 하고 그 네이밍 자체가 생소한듯? 익숙한 음식이라서 굉-장히 먹..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11. 10:40

살면서 최근처럼 양고기 요리 종류를 자주 먹은 적이 있었던가 싶다... 맨날 붙어있는 친구가 요리를 즐겨 하기도 하고 양고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해서 주말이 되면 양고기를 먹곤 한게 습관이 되었다. 양고기 하면 양꼬치, 프렌치렉구이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 저것 먹어보니 구이뿐만 아니라 꽤 다양한 음식을 먹었더라.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시켜먹기도 자주 시켜먹는데 생각보다 양으로 한 요리가 다양해서 놀랬다. 그게 배달이 된다는 사실은 더더욱 놀랍고... 역시 뭐니뭐니해도 K-배달인가. 무튼 만들어 먹은 것도 있는데 레시피 따위 모른다. 내가 요리를 안하기도 하고, 요리에는 워낙 젬병이라 하는걸 옆에서 봐도 뭐가 뭔지 모름. 일단 먹은 것 중에서 추천할만한 요리나 음식을 골라보았다. 이름하여, 양고기..

일상담화/맛집의민족 2021. 8. 4. 16:53